인스타에서 홍보 엄청 하던 오호라 젤네일 가져왔어요.
오호라 젤네일은 세미큐어 젤이라고 해서 실제 액상 젤을 60%만 굳혀서 말랑말랑한 스티커처럼 만든 제품이에요. 데싱디바나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가장자리 부분이 얇아서 손톱모양대로 잘 부착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큰 테크닉 없이 스티커처럼 슥슥 떼서 슥슥 붙이고 굽기만 하면 돼요. 첫 구매시에는 자외선 램프를 무료로 증정하는 듯 했어요! 손은 아무래도 큐티클이나 쉐입을 잡아줘야 더 이쁘잖아요. 또 손은 제가 잘 못 하면 들뜸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머리 감을 때 끼는거 정말 신경질 나서 페디큐어 제품으로 알아봤어요. 후기 보니까 대부분 엄청 이쁘게 잘 하셨더라구요. 전 이런거 한 번에 잘 해낸 기억이 없는데ㅋㅋ그래도 간단해 보여서 주문했어요.
오호라 홈페이지에서 구매했구요. 대부분 12000~16000원로 1만원대의 가격이었어요. 전 종류가 굉장히 많을 것 같았는데 특히 페디큐어는 종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제가 구매한 색깔은 브론즈 타임과 모브블랑이에요.
색깔은 브론즈 타임이구요. 구성은 스티커처럼 생긴 세미큐어 젤과 우드스틱, 알콜 스왑, 네일 파일이 들어있답니다. 하나 사면 여러 번 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두 세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모양이 은근 잘 안 맞아서 이것도 아쉬운 점! 참고로 전 발도 크고 발톱도 커요ㅎㅎ
젤경화 램프에요. 이쁘게도 생겼어요. 충전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케이블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주변에 젤네일을 두시면 굳어지니 꼭 신경쓰시구요!
간단하게 사용순서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유분기 한 점 없이 메마르도록 알콜스왑으로 꼼꼼히 발톱을 닦아주세요.
두 번째, 크기에 맞는 젤을 큐티클부터 맞춰서 숨 쉴 구멍 있게 조금 띄우고 붙이세요.
세 번째, 손톱깎이가 짱! 손톱깎이로 튀어나온 부분만 잘라주세요.
네 번째, 파일로 갈아주세요.
다섯번째, 야무지게 꿉기!!!
사용후기. 제가 해보니까 엄청 쉽고 재밌어요! 큐티클 정리나 이런게 좀 아쉽긴하지만 발이라서 티가 덜 나서 완전 괜찮아요. 좀 더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면 좋겠는데 그게 아쉬워요. 엄마한테 해주고 싶어졌어요. 네일은 더 하기 쉬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중요한건 이게 얼마나 갈 지 모르겠지만 여름에 민둥민둥한 발 데리고 나가기 창피하잖아요. 오늘 착장엔 샌들이 딱인데 못 신었던 날 있지 않으세요?! 전 그런 적 있어서 적극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빨간색이나 검정색으로 하나 쟁여두시면 쓰일 때가 있을거에요. 제가 구매한 모브색깔도 굉장히 이뻐요. 생각보다 펄이 영롱해요. 크기가 들쭉날쭉이라 비어 보이는 곳이 있긴한데 바깥쪽에 맞춰서 붙이면 티가 덜 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오호라 젤 네일 괜찮은데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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