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화장솜]올리브영 무표백 화장솜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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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바른 화장솜]올리브영 무표백 화장솜 사용후기

전 세수하고 나서 수건 대신 화장솜을 쓴 지 꽤 됐어요.
어느 순간 세탁기를 못 믿게 되기도 했고 수건으로 닦고 나면 먼지들이 항상 손에 붙어 있더라구요.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한 손으로 바르고 싶은데 말이죵. 엄마가 결벽증이냐고 해도 한 번 습관이 되니 이렇게 안 하면 피부에 먼지가 붙은 것 같고 간지러운 것 같고 막 그래요!ㅎㅎ

보통 화장솜들이 뽀오얀 흰색인데 표백제와 형광증백제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피부에 남아서 트러블과 자극을 일으킨다고 해요. 포름알데히드는 치약에 들어가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유해물질로 분류되어서 쓰지 않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포름알데히드는 보존료, 소독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바른 화장솜은 유해물질 세 가지가 없는 안전한 화장솜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꽤 있는데도 구매해봤어요.

 제품 특징을 정리해놓은 건데요. 흡수성이 좋아서 물기 닦는 용도로는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흡수성이 좋아서 닦토나 스킨팩은 힘들 것 같더라구요. 만져보면 조직이 탄탄해서 좋았고 보풀이나 흐트러짐도 없었어요.

80매가 얼마 안 된다는 걸 느꼈어요.

아니..?뭔가 이상해요. 화장솜이 서로서로 붙어있는데 그래서 꺼낼 때 두개씩 나오니까 불편하더라구요. 게다가 한 쪽은 두껍고 한 쪽은 얇아요...이게뭐야??? 3겹으로 돼있다고 하는데 두꺼운 부분은 잘 분리도 안 되고..얇은 부분은 너무 얇아서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얇은 부분은 이렇게 뒤가 비칠 것처럼 얇아요. 하나는 안 비치구요. 이것때문에 좋은 성분이 들었어도 실망 스러웠어요. 균일한 크기와 두께였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꺼내기도 불편했구요. 꺼칠꺼칠한 편이라 피부에 자극도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좀 더 일정한 크기로 만들어졌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꺼낼 때도 다른 솜에는 안 닿이고 싶은데 불편했구요. 이런 불편한 부분 때문에 가격을 감수하고 사고싶진 않아요! 바른 화장솜과 비슷한 제품을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이 제품도 되게 별로여서 첨부만 같이 해 놓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