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50ml - 198.000원
탑 노트 - 암브레트, 자메이칸 네스베리
미들 노트 - 바이올렛, 샌달우드, 매그놀리아
베이스 노트 - 찬틸리 머스크, 크리스프 앰버, 시더우드
저는 여행갈 때 신세계 인터넷 면세점에서 면세찬스로 구매했어요. 할인 받아서 11만원대로 구매한 것 같아요!(13만원인가?!) 파리에서 향기는 맡아봤던지라 자신있게 구매했는데 예상외로 제 스타일이 너무 아니라서 묵혇두고 있는 아이에요. 차라리 블랑쉬나 라튤립으로 살걸 그랬다..싶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향은 이유가 있나봐요. 바이레도는 대부분 중성적인 향수라 남녀가 모두 사용해도 좋은 향수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하비 고스트는 남자분한테서 나면 이상하게 여성스럽게 느껴지는 향이에요!
사실 모하비 고스트 향수는 이미 굉장히 유명한데요.
특히 임블리님이 인생향수로 꼽아서 많이 알려진 제품이에요. 누군가에게 인생향수인 모하비 고스트가 저랑은 정말 상극이네요. 요즘은 카피 제품도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진작 알았으면 카피제품으로 써볼걸 그랬어요. 블로그에는 전부 인생향수라고 찬양하시는 분들만 계셔서 저도 평균은 하겠지!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제가 평소 좋아하는 향은 은은한 플로럴 계열이고,
싫어하는 향은 목련, 머스크, 우드 향이 강한 향들이에요.
향수 구매하기 전에 꼭 향기 조합을 보고 사야하는데
여행 가기 전날 급하게 고르느라 깊은 생각을 못 했어요. 모하비 고스트에는 제가 싫어하는 향이 다 들어있네요.
탑 노트 : 처음 느낄 수 있는 첫 향
미들 노트 : 뿌린 후 30~1시간 동안 지속되는 향
베이스 노트 : 3시간 이상 지난 후에 맡을 수 있는 마지막 잔향
지속력 : 오데코롱 < 오데토일렛 < 오데퍼퓸
모하비 고스트의 탑 노트에 있는 암브레는 식물성 머스크 향인데요. 탑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까지 골고루 머스크 향이 깔려있고, 우드향까지 더해져서 머스크나 우디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향수인 것 같습니다. 머스크 향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니 꼭 테스트를 해보셨음 해요!
만약 저처럼 향기를 맡아 볼 수 없는 조건인 분들은
저렴이로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찾아보니 로얄워터라는 곳과 르블랑에서 판매하고 있는 향수들이 명품 저렴이 향수로 유명해 보였고 향기도 똑같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모하비 고스트 향은 3만원에 판매 중이네요. 이미 백화점에서도 판매되고 있을만큼 유명한 곳들이니 믿고 구매하셔도 될 듯 합니다. 아니면 저한테 사가세요..ㅋㅋ
사 놓고 몇 번 안 뿌렸는데 뿌리면서 느낀 점은 잔향은 좋았어요. 은은한 꽃향기가 머스크 향이랑 같이 나면서 머리 아픈 것도 없더라구요. 외출하기 전 날 뿌려 놓고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향수 처박템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종이에 향수를 뿌려서 옷장이나 신발장(추천), 서랍 속, 코트 안에 넣어두시면 옷 전체에서 은은하게 날 수 있답니다! 다만 옷에는 이염될 수 있으니 망 같은 거에 넣어주시면 더 좋겠죠ㅎㅎ 저처럼 비싼 돈 주고 실패하지 마시구 알찬 쇼핑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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