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인증O)파리 쇼핑리스트 마트 편. 파리마트 쇼핑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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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쇼핑리스트

(영수증 인증O)파리 쇼핑리스트 마트 편. 파리마트 쇼핑리스트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쇼핑이죠.
그 중에서도 마트에서 쇼핑할 것들 가져왔어요. 대형 쇼핑몰에 있는 약국이랑 마트에서 산 것들인데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50%정도 저렴해서 안 사올 수 없었어요!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소개할게요.
에쉬레버터(가염, 무염),엔에이젤리, 트와이닝 얼그레이
게랑드 소금(간 소금, 꽃소금, 프리미엄 꽃소금)
앵무새 설탕(각설탕, 벌크설탕)
도브 비누, 마르세유 비누
꼬달리 3종 핸드크림, 엘멕스 휴대용 치약, 트러플 오일, 트러플 페이스트, 유리아쥬 립밤, 숄 발각질 크림, 라로슈포제 시카블라스트B5 크림.





우선 프랑스 갔으면 버터는 사야할 거 같아서 샀어요! 한국에서 검역에 걸릴까봐 불안했으나 가져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저도 샀어요! 라꽁비에트, 에쉬레 둘 다 사가려고 했는데 마트에 에쉬레 밖에 없었어요ㅠㅠ
프랑스는 버터의 종류도 다양하고 일단 너무 저렴해서 베이킹 하는 사람으로서 눌러앉고 싶더라고요..





에쉬레 버터 3.54유론데 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에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4분의 1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에쉬레는 더 많이 쟁여오지 못한게 후회돼요. 버터가 풍미가 달라요. 발효버터은 꼬릿한 냄새가 나는데 한국에서 그나마 발효향이 진하다고 생각했던 엘르앤비르 저리가라에요. 강추합니다! 라꽁비에트는 포장이 사탕모양으로 돼있는데 이뻐서 선물용으로는 라꽁비에트를 더 추천해요! DOUX는 무염, DEMI-SEL은 가염(짭쪼름한 버터)입니다. 전 가염이 맛있더라고요.





엔에이 젤리는 올리브영에서 팔았었는데 이제 한국에서 잘 안 보여서 먹고 싶어서 샀구요.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은 한국보다 반값이길래 베이킹 할 때 쓰려고 샀어요.






두 번째 줄에 있는 세 친구는 프랑스 마트 필수템 게랑드 소금이에요. 2000년동안 이어진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소금이고 먹었을 때 끝에 나는 특유의 감칠맛으로 요리에 맛을 더해주는 소금이에요. 비싸서 소량씩 쓰는 베이킹에 자주 활용된답니다. 전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이 소금만큼은 꼭 사와야지 생각했어요. 주의하셔야 할 건 fleur de sel은 꽃소금이에요. 굵어서 베이킹에 부적합하구요. sel moulu로 구매하세요!!
제가 요리에도 써보고 베이킹할 때도 써봤는데 사실 맛이 확 다르다거나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 그래도 선물했을 때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코르크로 된 소금은 선물용으로 샀어요. 완전 추천!






세 번째 줄은 라빠르쉐 앵무새 설탕입니다. 상자에 든 각설탕은 2.02유로 벌크는 1.93유로. 프랑스의 비정제 설탕 중에 하나이구요. 비정제 설탕은 특유의 풍미가 있어서 맛을 더해줘요. 지금은 한국에도 다양한 비정제 설탕이 판매되고 있어서 굳이 안 사려고 했지만 부모님은 좋아하시네요. 참고로 각설탕은 랩으로 한 번 싸서 운반하세요! 아니면 부스러기 캐리어에 다 새요. 경험담입니다! 아니면 뚜껑있는 형태로 사시면 돼요.






네 번째 줄은 비누 친구들. 마르세유 비누가 빨래비누로 유명하더라고요. 전 속옷을 손빨래 할 때가 종종 있어서 샀는데 향기는 그냥 그렇고 빨래는 정말 잘 돼요!
도브는 피부에 그렇게 좋다길래 샤워할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누만 쓰시는 아버지를 위해 샀습니다. 외국 나가면 꼭 비누를 사왔는데 비누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샀던 게 이쁘기도 하고 피부에 부담이 덜 해서 가장 좋았구요. 손빨래 비누로는 마르세유가 원탑이네요.





마지막 줄은 트러플 2종 빼고는 다 약국에서 산 제품들이에요. 약국 가면 유리아쥬 청결제, 센시비오 워터 리무버, 등등 유명템들이 기본적으로 싼 가격에 널려있어요! 제가 쓰는 제품은 거의 한국꺼라서 관심이 안 갔어요. 꼬달리 핸드크림 써봤는데 금방 흡수되고 향도 좋았던 기억에 3종 트리오 샀구요. 엘멕스 치약은 사용감은 정말 별론데 휴대용으로 하나 필요해서 샀어요. 트러플 오일과 페이스트는 트러플 크림 파스타 정말 좋아해서 만들어 먹으려고 샀어요. 오일이 8.99유로 페이스트가 4.99유로인데 함량마다 다르지만 저렴한 편인 것 같아서 샀어요. 요리해 먹는 친구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유리아쥬 립밤 듀오는 제형이 안 무너지면서 자극없이 촉촉한 립밤이라고 생각해서 쓰고 있어요. 한국은 12000원에 판매하는데 5천원 정도 저렴해서 샀어요. 숄 발각질 크림은 엄마 드리려고 샀어요! 라로슈포제11.49니까 1만5천원 정도인데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서 구매해봤는데 안 쟁여온 걸 후회해요. 예전에 테스트 해봤을 땐 건조하다 생각했는데 바르고 나면 톤업도 되고 피부가 튼튼해지는 것 같아요.
살 게 없다면 안전하게 라로슈포제 B5 강추드려요!!!!




마트 가시면 버터, 소금, 설탕만 사와도 알짜배기는 다 사오는 것 같아요! 저렴해서 부담없이 선물하기도 좋을거에요. 영수증 첨부해요! 영수증 밑에 한국어로 써놨으니 가격이 궁금하시면 밑에 참고하세요!




약국영수증(왼쪽)
꼬달리 핸드크림 3종 -9.99유로
라로슈포제 11.49유로
엘멕스 치약 3.99유로
숄 크림 9.99유로
유리아쥬 립밤 5.59유로

마트 영수증(오른쪽)
마르세유 비누(개수 제일 많은 것) 3.5유로
앵무새설탕 벌크 1.93유로
앵무새설탕 상자 2.02유로
게랑드 소금 비닐포장 1.86유로
마르세유 비누 4개짜리 1.88유로
게랑드 소금 보라색 2.68유로
게랑드 소금 코르크 2.96유로
에쉬레 버터 무염 3.14유로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 3.97유로
에쉬레 버터 가염 3.53유로
트러플 오일 8.99유로
트러플 페이스트 4.99유로
엔에이 젤리 1.33유로
도브 비누 1.04유로
마르세유 비누 4개짜리 1.87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