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프루트에서 하루 정도 있었는데
거의 100만원 쓴 것 같아요^^..
시내만 해도 다 돌지도 못할 만큼 힘들었어요.
하필 세일기간이라 여기저기 다 들어가느라 더 힘들었네요.
오늘은 프랑크프루트에서 샀던 제품들 중 후회없는 몇 가지들 추려봤어요!!
독일은 머신이나 주방제품? 등등 의약제품같은 화장품들이랑
좋은 게 너무 많은데 다 살 수 없는게 아쉬웠어요ㅠㅠ
몇 개 더 있는데 다 의류여서 안 올릴게요!
1. NA! 젤리
이 젤리는 올리브영에서도 팔았던 제품인데 인기가 없어서 빠진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젤리여서 몇 개 쟁여왔어요.
오가닉 젤리같은 거구요.
스트로베리 맛이 제일 맛있더라구용!
2. elmex 치약
파란색은 아침용
주황색은 저녁용
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아침과 저녁을 구분해 쓰는 치약이에요.
파란색 엘멕스는 잇몸과 치아를 코팅하여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침에 사용하면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하루 종일 깔끔하게 유지해줘서 입냄새 안 나는 치약으로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센서티브용이라 연약한 잇몸을 가진 분들께도 순하고 좋아요.
주황색은 아민불소성분(불소 1450ppm)이 이중 칼슘막을 형성해 치아의 에마멜층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밤에 사용함으로서 입안 구석구석 보호막을 형성해 밤새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줍니다.
부모님도 치아가 약해지셔서 불소가 섞인 치약 사용을 권고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엘멕스 소듐라우레스 설페이트(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서
세정력이 너무 강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별로 좋은 성분으로 이루어진건 아니어서
오히려 파란색이 좀 더 나은 것 같아
요.
엘멕스 치약은 그리 인상깊지 않아서 그저 한 번 써보시는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3. 바디로션
바디로션 안 챙겨 가셨다면 이 제품 꼭 추천드려요!
전 건성이자 민감성 피부여서 아무거나 쓰기 힘든 타입이에요.
그래서 100%내추럴, 오가닉 이런 제품들을 눈여겨 봐요.
최근 dm에서는 balea(발레아) 상품들 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작은 캡슐 앱플 유명한 브랜드 아시죠?
성분 별로여서 사기 싫은데ㅠ
앰플 절대 비추하니까 사지마세요!! 저렴하고 촉촉하다 느끼시겠지만
실리콘 성분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질 뿐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니도 쓰시고는 별로라고 절대 사지 말라고 그러셨어요.
이 바디로션은 순하고 향기는 의약품같은 베이비로션향?이에요.
파우더리한 그 향은 아닌데 아기냄새나는 것 같아요.
엄청 촉촉해서 만족스러워요!
다만 쓰기 전에 흔들어서 살짝 섞어주세요.
꾸덕한 제형인데도 밑에 오일이 가라앉은건지 흔들어서 써야겠더라구요.
이거 진짜 촉촉해서 또 사고 싶은 제품 1위!!
4. 린트 초콜렛, 오랄비 치실, 밴드
린트 초콜렛 화이트 스트로베리 맛은 판매를 잘 안 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맛인데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맛이에여!!
좀 느끼한 편이니까 한 박스 추천합니다..ㅋㅋ
오랄비 치실은 보통 미국 가도 2000원은 넘는데
여기서는 1800원 정도에 팔고 있어서 몇 개 챙겼어요.
밴드도 드레싱 해주는 테이프와 같은 재질의 밴드가 있길래 샀어요.
써 봤는데 접착력도 좋고 통풍도 무지 잘 돼요.
5. 마이크로셀 손톱강화제
한국 네일샵에서도 많이 쓰는 손톱강화제에요.
38000원씩 받던데 전 10.95유로에 샀어요.
잘 벗겨지긴 하는데 워낙 손톱이 잘 망가져서 꼭 필요했던 제품이에요.
인터넷으로 직구하는 것보다 저렴하니까 필요하시면 꼭 구매하세용!
6. 당근오일
엄청 유명한 당근오일!
당근오일에는 캐로톨 성분이 있어서 비타민 E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도와요.
그래서 피부의 독소배출과 보습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당근오일은 향때문에 꺼려하는 분들 많으시죠.
디아더마 당근오일은 향도 거북하지 않고
피부도 맑게 해줘서 지금처럼 추운 겨울날씨에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저도 처음 사용했을 때는 얼굴도 주황색으로 변해서 깜짝 놀랐는데
흡수되면서 주황색 빛깔은 사라지더라구요.
가격도 5.50유로로 저렴하니까 꼭꼭 사용해보세요!! 이것도 적극추천!!
7. 리콜라 목캔디
이 제품은 한국에서도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라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을게요.
원산지에서 몇 개 쟁여보는거죠~ㅎㅎ
8. 가르니에 염색약
독일 제품 중에 가르니에 브랜드에서 나온 염색약이 정말 좋더라구요!
예전에 산 것도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서
적은 자극으로 염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온 이 제품은 천연헤나제품 같이 돼있어요!
가루타입 제품인데 시중에는 정말 불편하게 되어 있잖아요.
이 제품은 1번 2번 섞어서 바르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해요.
다만 설명서 전부 독일어로 되어있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ㅋㅋ
240ml의 끓는 물을 넣고
밝은갈색의 헤어컬러를 가지고 계신분은 바로 헤나에 넣고 저으시고
어두운 헤어컬러를 가진 분들은 15분 식혔다가 넣고 섞으라는 뜻이에요!
제가 파파고 돌렸어요ㅋㅋㅋ
어머님들 염색 자주 하시면 눈 시리다고 막 그러셔서
이 제품 사다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9. 스타우브
꼬꼬떼 22cm 무쇠냄비 구매했어요!
한국에서도 이미 좋다고 소문난 무쇠냄비인데요.
영양소 손실도 적고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 수분을 고르게 공급해줘서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더 살려준대요.
인덕션, 가스레인지 전부 사용가능하답니다.
그 시리즈 중에서도 꼬꼬떼가 가장 유명하고 그 중에서도 애나멜이 제일 고가래요.
어머니 선물 드릴려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자잘한 쇼핑을 되게 좋아해서 명품은 못 사고
그나마 비싼 냄비 한 번 사봤어요.
처음에는 인터넷이 너무 저렴하길래 안 사려고 했더니 이 상품이 b급으로 아울렛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 블로그 열심히 검색하다 알게된 사실!!
백화점이나 a급은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전 a급으로 구매했구요! 택스프리 받아서 150유로에 구매했습니다.
정말 저렴하죠?!
사실 토스터기, 커피머신, 리모와 등등 사고 싶은 제품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들고 갈 용기가 없었어요..!
공항에서 디텍스 받기도 정말 좋은 곳이니 알뜰한 구매하세용!